눈독1 : 스노우라인 - 인듀어런스 텐트

 

 

이번 2025 일산 고카프 영상을 보던 중, (유튜브 최작가TV) 

눈길을 사로잡는 텐트가 있었다.

 

스노우라인 인듀어런스 텐트!

 

 

 

 

 

가격, 브랜드, 간편성, 무게 등등 따지지 않고

내 눈에 먼저 들어왔던건

 

!!DESIGN!!

 

 

 

유튜브 최작가TV 영상 중 캡처 (   이번 캠핑박람회는 진짜 무조건 가셔야합니다!! 역대급 텐트 신상들이 많아요! 일산 킨텍스 캠핑앤피크닉 캠핑전시회 )

 

 

 

이건 마치... 인터스텔라의 인듀어런스호 같은...

우주선같은 느낌의 디자인!

(막상 사진이랑 비교해보니까 전혀 다르긴 한데, 그냥 제 느낌엔 그랬어요 ㅠㅠ)

 

영화 인터스텔라 중 우주선 모습

 

스노우라인 공홈에서의 소개 이미지

 

일단 너무 예뻤다. 디자인이 쏙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소개를 보니 더더욱 마음에 드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았다.

 

1. 죽는 공간 없는 널찍한 공간감 (360x600x210)

2. 앞 뒤, 옆, 위 까지 열어재낄 수 있는 개방감

3. 자립형 이너 텐트로 분리 가능 (이건 누군가에겐 단점일 수도)

4. 터널형이지만 클립형 간편한 설치 (8분 40초컷??)

5. 싸제가 아닌 순정 TPU창 제공 (개인적으론 이거 너무 마음에 듦)

 

 

 

 

현재 내가 사용하는 텐트가 동일 회사의 프라임 디럭스 텐트인데

가성비 텐트로써 매우 만족하고 사용했었다.(단점도 있지만 가성비로 모두 용서 가능)

프라임디럭스 텐트에 비하면 가격은 세배에 가까운 가격이지만

그래두...

 

어...

엄청 땡겨!!!

 

 

 

각각의 장점들을 조금 더 알아보자.

그리고 검증해보자.

 

 

1. 공간감

 

스노우라인 상품 안내 이미지 중 하나

 

롱 릴렉스 체어 (55x58x100 사이즈) 16개가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라고 하니

무슨 뭐 캠핑퍼스트 정모용 텐트예요?

 

그리고 여러 유튜버들의 영상에서 봐도 매우 흡족스런 공간감이 느껴졌다.

 

브루네캠핑 유튜브 채널의 영상 중 캡처

 

터널형이지만 릿지폴대를 사용해 윗쪽을 좀더 평평하게,

위로 봉긋 솟으며 곡선을 그려야 하는 폴대 역시 수직에 가깝게 올라가서 죽는 공간이 거의 없게 느껴진다.

그리고, 이너텐트를 만약 이 안에 넣지 않는다면

롤 릴렉스체어 16개 사이즈의 쉘터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넘나 쾌적할 것 같다!

 

 

2. 개방감

 

스노우라인 상품 소개 이미지 중 하나

 

 

개인적으로 천장에 창이 생기는 것을 매우 부러워 했었는데

이 인듀어런스 텐트를 만약에 산다면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텐트 안에 앉아있는 것도 꿈이 아닌 거시다!

 

도어 개방 후 넣을 수 잇는 수납 포켓이 있어 깔끔하게 정리까지 된다고 하니...

 

여러모로 섬세함이라든지, 사용자 친화성이라든지 스노우라인에서 작정하고 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거기다 지금은 TPU창 2개 (전면, 후면)을 포함한다! 옵션 장난질이 아니라 이말이여!

 

3. 자립형 이너 텐트

 

이건 워낙 재밌고 특징적인 요소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여러 블로그들에서 '뭐? 쉘터를 사면 텐트가 따라온다고?' '1+1텐트가 있다고?' 등등으로 이 텐트를 소개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모닥불 캠핑의 포스트

 

말 그대로 쉘터와 이너텐트가 각각 자립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터널형 텐트는 본체를 자립시킨 뒤, 이너텐트를 본체 고리에 끼워 거는 형태)

그 말인 즉슨, 분리 사용도 가능하다는 것!

날씨에 따라서는 이너텐트를 안가져갈 수도 있고! 쉘터를 안가져갈 수도 있다!

즉 텐트 하나 샀는데 두 개 산 것 같은 바리에이션을 줄 수 있다!

 

이너텐트 자립 후 본체에 끼워넣는 중 ㅋㅋㅋ (스노우라인 상품 이미지)

 

근데 이는 한편으론 불편한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자립시켜야 하는 텐트가 두 동이 된다는 셈.

 

 

 

하지만!

그들(스노우라인)의 말에 따르면!

 

4. 간편한 피칭

 

혼자서도 9분 대에 피칭이 가능하다!

 

여성 혼자 10분 컷이라는 브루네 캠핑 유튜브 채널 섬네일

상품 소개 이미지 중 하나

 

그러나!!!

이건 걸러 듣는 것이 좀 필요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라임디럭스 빨리치기 챌린지 영상 (스노우라인 유튜브 채널)

 

홍보에서의 '피칭 시간'은 마치 부동산 볼 때 '역에서 도보 5분 거리' 정도의 설명을 듣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나는 프라임디럭스를 이제는 숙련이 많이 되었음에도

내부공사 하지 않고 영상과 비슷한 형태로 자립만 시킨다는 수준에서

약 2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게다가.... 스노우라인 영상에서는 왜 이너텐트 결합, 자립은 하지 않는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걸러 듣는 것으로 ^^;

 

카페에서 확인해 본 바에 따르면

그렇게 까지 간편하지는 않은 것 같다.

물론! 숙련되면 간편해질 것 같기는 하다.

그런데 뭐 그거야 텐트가 다 그렇지..

 

 

첫 피칭 1시간이 걸렸다는 사용자 (초캠퍼스트 카페에서 스샷)

 

 

 

대부분 만족감이 매우 높다는 평이었고

쇼핑몰에서도 리뷰가 많지는 않지만

구매자들의 평점은 매우 좋았다.

 

 

 

결론은

매우 사고 싶다!

 

현재는 가격이 비교가 무색할 만큼

동일한 가격이다.

문제는 얼마나 가격이 내려갈건지 문제다.

왜냐하면 스노우라인이 전적이 있기에 ^^;

제품에는 만족하는데 사고나서 호갱인증될까봐 못사겠다는 사람들의 댓글을 좀 보았다.

 

 

 

나는 현재는 총알이 없어 좀 미뤄야겠지만은

총알이 있는 자! 질러라!